일상

도쿄 여행 기록 - 2일차 /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역,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

쭈야쌤 2024. 3. 7. 00:57

도쿄 2일차!

디즈니랜드 가기로 계획한 날이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왜냐면 디즈니랜드는 무조건 오픈런을 해야되기 때문에,,

상당히 곤피했음

 

 

나는 일본 가기 전 한국에서 디즈니랜드 어플 설치하고

티켓을 등록하고 갔었당

 

로그인을 해주고 구매한 티켓을 등록해주면

간단하게 QR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구매는 클룩 사이트에서 사는게 가장 저렴하고,

날짜마다 운영시간 / 놀이기구 운휴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예매하는걸 추천함!

 

https://www.klook.com/ko/activity/695-tokyo-disney-resort-1-day-pass-tokyo/?spm=SearchResult.SearchResult_LIST&clickId=d298d55c61

클룩 예매 사이트

로그인을 하고 나면 어플 안에서

놀이기구 예약, 식당 예약을 할 수 있는데

디즈니랜드엔 사람이 정말정말 많기 때문에 놀이기구 예약이 필수당

 

Disney Premier AccessPriority Pass 가 있는데

전자는 유료고 후자는 무료로 예약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각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생각해놓고 가는게 좋음!!

디즈니랜드 가는길

 

지하철 내려서 디즈니랜드 가는데

가는 길에도 사람이 많아서 괜히 마음이 급해졌다

나도 빨리 들어가고 싶다규,,, ( ´△`)

 

들어가는 입구에 짐 검사를 하는데

음료수, 물, 간단한 편의점 음식 등은 반입이 가능했음!

(안에 음식들이 조금 비싼 편이기 때문에 간단한걸로 챙겨가는거 추천)

바글바글

 

입장 전 대기하는 줄,, 어느 세월에 들어가냐 ( ³⌓³)

이때가 8시 10분 쯤이었는데 입장하니까 8시 50분 쯤이었당

기다리면서 가장 인기가 많은 미녀와 야수부터 가보기로 하고

Priority Pass는 몬스터 주식회사로 생각해놨다

 

바로 미녀와 야수 보러 갔는데

갑자기 안에 정비한다고,,, 언제 오픈할지 모른다고,,, 왜 why,,,

나 오픈런 했다구 ㅜ

어쩔 수 없이 바로 옆에 있던 스페이스 마운틴 타러 갔당

 

이거도 인기있는 기구 중에 하나여서 그런지

완전 재밌었다!!!

디즈니랜드에서 이게 젤 재밌었음

(알고보니 이게 디즈니랜드에서 제일 스릴있는 놀이기구)

신데렐라 성 + 앨리스의 티 파티

 

앨리스의 티 파티!

이 놀이기구도 상당히 재밌었는데

찻잔에 타고 뱅글뱅글 도는거라 가속도가 장난아니었다

머리카락이 물미역이 되는 효과

 

피노키오의 여행도 타봤는데

아기자기하게 해놔서 보는 재미가 있었당

 

디즈니랜드는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확실히 그런 것 같았고

 

츄러스 느낌 나는 페스츄리도 먹어봤는데

초코 + 오렌지 조합이어서 달달~ 하니 맛있었다

 

푸우 기념품샵도 구경해보고

점심은 디즈니랜드 안 햄버거 가게에서 먹었는데

안느끼하고 맛있었당

(감튀가 진짜 내 취향)

 

먹고 쉬다가 상점들도 구경해봤는데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것들 천지 ( •͈૦•͈ )

나도 이렇게 정신 못차리는데 애기들은 오죽할까 싶었다 ㅋㅋ

 

1시에 시작하는 퍼레이드 보러갔는데

사람들이 이미 다 자리잡고 앉아있었다 (다들 부지런)

저도 퍼레이드 보고싶어효

보스 베이비 + 토이 스토리 + 미키 마우스

 

스케일도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계속 봤는데

40 ~ 50분? 정도 진행되는거 같았당

칠면조 고기 맛은 쏘쏘

 

사진도 찍고 다른 놀이기구도 타다가

3시쯤 미니 마우스 퍼레이드도 하길래 구경했는데

노래 중독성이 상당했다 ㅋㅋㅋ

ㅋㅋㅋ 한국 와서도 계속 흥얼흥얼

아 그리고 돈키호테에서 나오는 노래도 중독성 장난아니었다

 

어차피 6시까지 개장이고 다리 뽀각 허리 뽀각이라서

도쿄역으로 이동했당

도쿄역 앞 풍경은 뭔가 옛날 일본의 모습이 남아있으면서도

현대의 발전된 모습이 공존하는 것 같았다

도쿄역 광장

 

배는 고팠지만 맛집을 찾으러 이동할 체력이 없었기 때문에

마루노우치 빌딩 안에 있는 소바를 먹으러 갔당 총총

 

근데 분명 냉소바를 시켰는데

냉소바가 아닌듯한 간장국이 나왔다 ;;

상상 이상으로 너무 짜서 ㅠㅠ 직원이 짜면 국에 타서 먹으라고 육수를 더 줬다

튀김이랑 먹으니까 그럭저럭 먹을만했당

(좀 느끼해서 김치 먹고싶더라,,)

 

 

12월 ~ 2월에는 마루노우치 광장 앞에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다길래

소화도 시킬겸 걸으면서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갔당

빤짝빤짝  블링블링

 

 

글 쓰는 지금 드는 생각

: 다시 저때로 돌아가고싶다아